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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혁신 촉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 열린다
서울중기지방청, 내달 29일 양재동 AT센터 개최…디스플레이·반도체 등 유망중기 모집
2019-03-11 09:00:00 2019-03-11 09: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서울지역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망한 중소기업 10여곳과 투자, 마케팅 등 협력할 의사가 있는 대·중견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중소기업들은 관련 교육·코칭을 거쳐 매칭기업과 상담,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지방청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사업 아이템을 가진 중소기업이 대·중견기업의 마케팅 조직을 활용한 매출 확대나 투자 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금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대·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을 통해 신사업 진출과 기존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참여 대·중견기업 업종을 디스플레이 반도체 스마트폰 관련 부품·소재 생산업체로 특화했다. 기업 간 매칭·협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당 분야 대·중견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성장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박영숙 서울지방청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과 대기업, 중견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협력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혁신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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