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망]4/16 증권사 데일리
입력 : 2008-04-16 08:39:00 수정 : 2011-06-15 18:56:52
국내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러 해외 악재들이 조정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지만, 증권사에서는 아직까지는 최근의 상승세가 꺾인 것이 아니라는 전망이 크다.
다음은 16일 주요 증권사 데일리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베어마켓 랠리상승추세 반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대투증권은 현재의 장세를 후자로 판단했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경기선과 수급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시간이 갈수록 PER과 이익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실적 발표로 글로벌증시는 다시 한번 변동성 위험에 노출될 것이지만 서브프라임 문제의 진앙지였던 주택업종의 주가가 시장을 이기고 있다는 점은 이미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증거로 판단했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지만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어, 최근의 반등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은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고 조선주들의 비중을 축소하는 투신 움직임을 주목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로 투자자금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이 주도하는 장세 흐름은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기관의 움직임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급변하는 시장 흐름을 읽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라고 전망했다.
 
> 신영증권 이승우 연구원
 
며칠 사이 외국인의 순매도는 대차 잔고의 증가와 괘적을 같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시의 단기 반락을 노린 투기적인 공매도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어제도 지루한 등락 끝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가 훼손됐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시장은 상당히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그만큼 시장의 투자심리는 양호하다는 반증이고 증권업종의 강세는 시장의 에너지가 살아 있다고 풀이했다. 중국의 거시지표에 대한 전망도 그리 부정적이지 않고중국 증시가 회복세로 이완될 경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했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외국인 매도 전환이 부담요인이지만. 조정은 중기적으로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틈새시장을 형성하며 일부 은행과 통신등 종목별 반등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보다는 종목별 대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최근 장세를 주도했던 IT업종의 주가가 5일선을 이탈하고 조선/철강/화학 등 기존 중국관련업종의 주가 흐름이 중국 증시 조정과 함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으로 볼 때, 단기적으로 리스크 관리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이번 주를 분기점으로 불확실성 요인 또한 상당부문 제거될 수 있다는 점에서 1700선 부근에서의 저점, 분할 매수 대응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국내증시는 글로벌 증시와 연동된다는 점에서 결국 글로벌 증시와 연관된 종목은 상승에 제동이 걸릴수 밖에 없고, 내수관련주는 대체적으로 영향은 덜 받는다고 볼 수 있어, 내수관련주로 매기가 일부 이전한 것으로 판단했다. 내수와 연관된 종목은 정부의 내수부양의지와 각종 규제에 대한 철폐 등으로 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는데, 통신주와 은행주 등의 밸류에이션은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영역에 위치에 있는 만큼 매력적인 가격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상승을 위한 기폭제가 없을 때 상승 시기가 늦춰질 수 있는 것은 고려할 사항이라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혜림 기자 (hyelim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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