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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로 청년 창업 지원
5년 간 500명의 예비창업자 교육…심사통과 시 사무공간·입주정착금 지원도
2019-03-04 17:34:04 2019-03-04 17:34:11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포스코는 4일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개설하고 청년 창업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1년 미만) 중 만 49세 이하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연간 4차례에 걸쳐 100명을 선발, 포항과 광양에서 합숙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숙식비와 교육비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포스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에 입과한 교육생 25명이 입과식 후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사진/포스코
 
기존 초기창업자 중심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과 차별화해 창업아이디어 구체화, 시장성 검증 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사전 단계부터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기법을 적용하고, 창업 실무 지식을 습득하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향후 본 프로그램 수료자가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 밸리에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하면, 사무공간을 제공 받고 입주정착금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심사를 통해 P-펀드(포항지역 전용 펀드) 투자 유치도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인 기업실무형 취업교육,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을 통해 5년간 총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할 것”이라며 “청년 실업문제 해소과 지역경제 활성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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