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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일본 최대 태양광 전시회 참가
2019-02-22 10:46:49 2019-02-22 10:46:49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신성이엔지는 일본 최대 태양광 전시회인 'PV EXPO'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매년 열리는 PV EXPO는 33개국, 약 1500개 기업들이 참가하고, 6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시회다.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풍력, 바이오매스 등과 함께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산하 전시회 중 하나로 오는 27일부터 3월1일까지 개최한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이 확대됐다. 특히 지붕과 옥상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시장과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자가소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성이엔지 부스 조감도. 사진/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동일한 공간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고효율 PERC 태양전지를 활용하여 제작하는 파워XT(PowerXT)와 유리창과 유리문을 대체 할 수 있는 BIPV 모듈 파워비전(PowerVision)을 전시한다. 신성이엔지 일본 지점장 김근하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제품으로 신규고객을 많이 발굴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태양광발전소를 누적 200기가와트(GW)까지 설치해 전체 전력의 18%를 조달한다는 목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에도 지난해와 유사한 6GW의 시장으로, 설치량 기준 세계 4위 규모가 될 전망이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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