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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 ‘무지개다리 사업’ 발표
올해 전국 26개 지역 문화 기관 선정
2019-02-20 10:01:26 2019-02-20 10:01:2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장애인 탈북민 이주민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화 소외 계층들과 지역 문화 기관들이 참여하는 무지개다리 사업이 추진된다.
 
20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와 함께 이번 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2012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된무지개다리 사업은 참여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작년에는 27개 지역에서 25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문화다양성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는 심사를 통해무지개다리 사업에 참여할 전국 26개 지역문화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경남광주대전부산세종인천(2) △전남충남충북구로김포 김해도봉부천성동성북영등포영월영주완주은평익산종로청주충주 등(가나다순)이다. 대전 영등포 충주는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곳이다. 앞으로 전국 26개 지역문화기관과 단체에선 차이와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할 뿐 아니라 상호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문화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소수문화계층 대상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소수문화를 보호하고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잇는 데 주력하기 위해 참여 지역들이 교류할 수 있는 워크숍 개최와 컨설팅도 강화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문화다양성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 창의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문화다양성 가치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새로운 문화다양성 자원 발굴 및 다양한 문화 간 상호교류 등 문화다양성 증진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아카이브(www.cda.or.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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