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채용 규모, 3년 만에 늘어난다'
2008-04-15 14:48:00 2011-06-15 18:56:52
기업들의 올해 신규 인력 채용 규모가 3년 만에 처음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5일 전국 100인 이상 10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의 신규 인력 채용 규모는 작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5 8.4% 증가수치를 보인 이후, 연속 감속 추세(2006 -2.7%, 2007 -21.4%)를 보이다가 3년만에 처음으로 늘어난 것이다.
 
산업.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과 대기업의 채용규모는 작년 대비 각각 10.9%, 10.0% 증가한 반면, 비제조업과 중소기업은 9.1%, 17.2% 각각 감소했다.
 
이는 신규투자 확대가 제조업.대기업 위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반면, 비제조업.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입.경력직간 채용 비중과 관련해선, 기업들은 신규 채용 근로자중 신입직 74.5%, 경력직 25.5% 비중으로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직 채용 비율은 작년 대비 11.0%p 증가한 것으로, 기업들의 올해 신규 채용이 신입직에 비중을 두는 모습이다. 
 
아울러 기업들은 올해 채용 인원 중 86.8%는 정규직 형태로, 13.2%는 비정규직 형태로 채용할 것으로도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하지 않거나 채용규모를 줄일 계획인 기업은 신규 인력 채용 확대의 최대 걸림돌로 인건비 압박(27.3%)’을 가장 높은 비중으로 꼽았다.
 
반면,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거나 실시한 기업의 경우엔 52.4%결원충원을 이유로 내세웠으며, 그 다음으로 신규(설비)투자 증가’(22.0%), ‘매출증가에 따른 생산가동률 증가’(18.7%) 등의 순으로 답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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