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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무)수호천사간병비플러스치매보험' 인기
단계별 진단비 지급…특약으로 노인성질환 종합 보장
2019-02-17 10:00:00 2019-02-17 10:00:00
[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치매의 초기 단계인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단계별로 진단비를 지급하고, 특약을 통해 노인성 질환까지 종합 보장하는 동양생명 '무배당 수호천사간병비플러스치매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치매 초기단계부터 중증치매까지 치매 정도에 따라 진단비를 차등 지급하고, 중증치매 진단으로 확정 시 진단비 외에 추가로 평생 동안 간병비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치매척도(CDR)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진단비를 단계별로 보장한다. 예를들어 경도치매와 중등도치매의 경우 각각 300만원, 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중증치매에는 2000만원의 보험금을지급한다.
 
초기에 경도치매로 300만원을 지급받은 계약자가 중등도치매로 진단 확정 받으면 200만원의 진단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중증치매로 진단 나올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중증치매 진단후 생존시 매월 100만원의 간병비를 평생 동안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후 사망시에도 최초 36회까지 간병비를 지급한다. 가입 가능한 연령은 만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85세, 90세 만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특약을 통해 노인성 질환도 종합적으로 보장 받을 수 있다. '(무)2대질병보장특약'에 가입후 뇌졸중과 특정허혈심장질환(협심증 제외)으로 진단받을 경우 각각 2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무)시니어수술보장특약'은 노인들에게 발병하기 쉬운 백내장·녹내장·인공관절수술비를 지급한다. '(무)시니어특정질환보장특약'은 파킨슨병·루게릭병·다발성경화증 진단시 각각 1000만원을, 특정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받는 경우 3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단, 치아파절은 제외된다.(해당특약가입금액 각 1000만원 기준)
 
이처럼 동양생명이 경증부터 중증까지 맞춤 보험금을 지급하는 치매보험을 출시한 데는 치매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10.2%, 환자 수는 75만명에 달했다. 
 
성별로 보면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남성 29만명, 여성 48만명, 65세 이상은 남성 27만5000명, 여성 47만5000명으로 여성이 약 2배가량 많았다. 질환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치매가 가장 흔했고 혈관성 치매가 그 뒤를 이었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환자 증가속도는 점점 가속화돼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서고 2039년에는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중증치매에 걸릴 경우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평생동안 매달 간병비를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특약을 통해 노년층에게 자주 발병하는 노인성 질환까지 대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방카슈랑스 전용 엔젤연금보험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이 없는 순수 연금보험으로, 기존 사망 보장 연금보험들보다 환급률이 높고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 보증이율이 적용돼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 연금 지급은 45세부터 85세 사이에서 시작되며 종신연금형과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과 자금연금형 등 노후 계획에 따라 수령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동양생명의 '무배당 수호천사간병비플러스치매보험'. 사진/동양생명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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