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관내 축산업 활성화 위해 70억원 지원
축산업 경쟁력 제고·친환경 축산업 육성 등 31개 사업 추진
2019-02-02 06:00:00 2019-02-02 06:00:00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가 올해 관내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70억원 규모의 3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31개 사업은 '축산업 경쟁력 제고' 사업 13개, '친환경 축산업 육성' 사업 4개, '축산물 안전성 확보' 사업 3개 '축산경영 안정 및 저변 확대' 사업 5개, '한우브랜드 육성' 사업 6개 등이다.
 
'축산업 경쟁력 제고' 사업에서는 높은 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 우량 '모돈' 교체사업이 시행된다. '모돈'은 육질과 상관없이 새끼를 낳는 목적으로 사육되는 어미돼지를 말한다. 이 사업에는 또 소 사육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유전형질 개량을 위한 한우·젖소의 가축인공수정료 지원도 이뤄진다.
 
또 낙농가의 경조사 등 일시적 공백 기간에 농가별로 1인당 10만원, 하루 최대 20만원 금액을 보조하는 '낙농도우미'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사육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호밀·귀리 등의 동계 사료작물과 옥수수·수단그라스 등의 하계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등 '사일리지' 제조비용 등에 예산을 투입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조사료'는 지방, 단백질, 전분 등의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18% 이상 되는 사료·청초·건초 따위 등을 말한다.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관내 축산 농가에 톱밥·왕겨 등 수분조절제 6970톤과 악취 발생을 방지하는 환경개선제 59톤을 공급하고, 강화군에는 가축분뇨처리시설 1개소를 설치해 가축분뇨를 자원화 하는 등 친환경 축산기반을 조성한다. 
 
시는 승마 활성화를 위한 학생승마체험과 '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한 고품질·고급육 생산도 지원한다. 
 
지난해 신규 사업이었던 양봉기자재 지원, 파리천적벌보급 지원 사업은 올해도 계속되며, 축사 다용도 안개분무시설 지원, 초대형 선풍기 지원 2개 등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발굴해 여름철 폭염 상황 시 가축폐사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악취 저감을 통해 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내 군·구에서 각 사업별로 신청을 받아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련 농가에서는 소재 구청에 전화나 방문으로 사업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2일 "올해 관내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 70억원 규모의 3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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