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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59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자본금 1조원 조성
24일 이사회서 자본확충 결의
2019-01-24 11:16:47 2019-01-24 11:16:47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케이뱅크가 자본금을 1조원 규모로 늘리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약 보통주 1억1838만7602주의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5900억원 규모로 주금 납입일은 오는 4월25일이다.
 
증자가 완료될 경우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약 1조700억원으로 늘어난다.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작년 12월 증자로 인해 현재 4774억9740만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시행으로 ICT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주요 주주사들과 뜻을 모아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금리 대출 확대·강화는 물론 ICT로 편의성과 혜택을 높인 신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금융 ICT 융합 분야 혁신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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