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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 '차세대 열전 2018' 티켓 예매 개시
다음달 차세대 예술가 지원사업 성과 발표전 열려
2019-01-17 14:23:09 2019-01-17 14:23:09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공연 '차세대 열전 2018'의 연극, 무용분야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열전 2018'은 예술위의 대표적인 신진 예술가 지원사업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성과발표전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사업은 매년 연극, 무용, 음악, 문학, 기획, 무대예술 등 각 분야 35세 이하 유망 예술가들을 선발해 1년 동안 지원한다. 창작 소재 개발부터 작품 완성에 이르기까지 창작지원금 뿐만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워크숍을 제공한다. 
 
오는 18일에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상연하는 무용과 연극분야 공연의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무용분야 연구생 4명과 연극 연출분야 연구생 3명이 지난해 준비한 작품이 공연된다. ‘창백한 푸른 점(김요셉)'과 ‘전라도(이주성)'가 다음달 16일~17일 관객들과 만나며, 이어 ‘공간이면_긋고 넘다 그리고 보다(전보람)'와 ‘조화(김봉수)'가 22~23일 동시 공연된다.
 
3월1일부터는 연극 연출분야의 공연이 연달아 진행된다. 1970년대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을 배경으로 재일한국인이 겪는 갈등을 다룬 ‘이카이노의 눈(김연민 연출)', 2003년생 월드컵둥이 폰팔이 사강과 미나의 이야기로 우리 사회에서 휴대폰이 갖는 권력을 생각해보는 ‘폰팔이(강훈구 연출)', 현 시대의 투명인간을 찾기 위한 과정을 연출가의 노트북화면으로 기록하는 ‘투명인간을 찾습니다(박세련 연출)'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최종공연 '차세대열전 2018'은 오는 4월28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총 14편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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