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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장애인식 개선 동화 ‘학교잖아요?’ 발간
올해 5회째…전국 어린이도서관·장애인복지관 등 3천부 배포
2019-01-16 11:37:59 2019-01-16 11:37:59
현대모비스가 올해 발간한 장애인식 개선 동화 ‘학교잖아요?’. 사진/현대모비스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현대모비스는 16일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공공어린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2450곳에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장애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를 발간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사회 모습을 장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올해 발간한 동화의 제목은 ‘학교잖아요?’다. 새로 지은 아파트 옆 공터에 특수학교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갈등을 겪는 동네 주민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는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편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들이 장애인식 개선 동화를 읽으면서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장애아동 편의 지원 프로그램인 ‘이지무브(EASY MOVE)’를 진행하고 있다. 신체 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매년 선정해 맞춤형 이동 편의 기구와 자세 유지 기구를 지원하고, 장애아동이 가족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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