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최대 47% 할인 '2019 세종시즌' 5개 패키지 출시

17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판매 시작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최대 47% 할인 가능한 '2019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2019 세종시즌 패키지는 43개 공연 중 개인의 취향대로 골라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내 맘대로 패키지'를 비롯해 만 5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 패키지', 공연 애호가를 위한 '케렌시아 패키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를 테마로 한 공연을 묶은 '광화문 패키지', 새롭게 조성된 세종S씨어터의 공연 5편을 모아보는 'S씨어터 패키지' 등을 선보인다.  

 

'내 맘대로 패키지'는 올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43개 공연 중 원하는 작품 4~10개를 선택해 35%에서 최대 4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 

 

'내 맘대로 패키지'는 세종 체임버 홀에서 완성되는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2019 세종체임버시리즈(연중)'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미사곡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합창단의 '합창명작시리즈(연중)' 등의 클래식 공연과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서울시뮤지컬단의 '베니스의 상인(5.28~6.16)',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현재 우리의 삶에 투영한 3년만에 돌아온 2016년 서울시극단의 '함익(4.12~4.28)' 등 연극·뮤지컬 등이 포함된다. '세종실록’에 숨겨진 우리 음악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세종음악기행(5.15)'등의 국악 공연과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의 데뷔 60주년 기념하는 그레이트 아티스트 시리즈 '이미자 노래 60년(5.8~5.10)' 공연 등도 '내 맘대로 패키지'에 포함된다. 

 

'케렌시아 패키지'는 공연 애호가를 위해 새로 구성된 대극장 5작품 힐링 패키지로, 전체 100개 한정해 정가에서 약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자 전원에게는 7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 패키지에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4막의 오페라로 만든 서울시오페라단의 '베르테르(5.1~4)',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를 음악으로 만나는 '해리포터 필름콘서트(6.1~2)', 4년만의 내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내한 공연'을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아더왕의 성검 엑스칼리버의 신비한 마력과 전설 속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엑스칼리버(6.15~8.4 세종대극장)', 올해 임헌정 지휘자와 함께 단단한 사운드를 들려줄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Ⅱ - 브루크너(12.7 세종대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5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위해 구성된 '키즈 패키지'는 총 4개의 공연을 정가에서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오리지널 싱어즈가 노래하는 '디즈니 인 콘서트(5.18~19 세종대극장)'과 베토벤의 음악을 특별하게 만날 수 있는 '베토벤의 비밀노트(8.1~18 세종체임버홀)' 클래식 공연, 서울시뮤지컬단의 '애니(12.14 세종대극장)', 서울시극단의 '템페스트(1.10~2.2 세종M씨어터)'등의 연극, 뮤지컬로 구성된다.  

 

3.1운동 100주년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테마 패키지 '광화문 패키지'는 총 4개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정가에서 41%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서울시합창단의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3.2 세종대극장)'와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통일을 향한 어린이들의 합창(4.5~6 세종M씨어터)' 클래식 공연, 한국 창작무용의 산실 서울시무용단의 '창작무용극(5.23~24 세종대극장)',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를 힘있는 음악적 메시지로 끌어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12.7 세종M씨어터)' 등이다.  

 

지난 10월, 새롭게 조성된 세종S씨어터의 5개 작품을 모아보는 'S씨어터 패키지'는 정가에서 47%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청춘들이 새롭게 풀어내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류파대전 4.12(세종S씨어터)',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주원이 넘치는 감성의 무용수들과 함께 매혹적이고 화려한 탱고를 보여주는 '김주원의 탱고발레(가제) (7.11~14 세종S씨어터)'를 선보인다.

 

서울시극단의 '물고기 인간(11.1~17) 세종S씨어터'을 국내 초연하며, 서울시무용단의 '더 토핑(12.5~7 세종S씨어터)'도 S씨어터 패키지로 선보인다. 강아지와 고양이를 찬양하고 그려온 음악인들의 작품과 이야기를 함께 나눠보는 <메리 캣리스마스&해피 독 이어(12.24~29 세종S씨어터) 같은 특색있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2019 세종시즌 패키지 판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2019 세종시즌 영상을 감상한 후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가족, 지인들과 함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층에 위치한 메세나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플래시 댄스', '영웅', '유관순 오페라 칸타타' 등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세종문화회관 다이어리 등을 증정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시즌 패키지를 통해 정가에서 최대 47%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개별 공연 예매보다 2주 먼저 예매가 가능하여 좋은 좌석을 선점할 수 있다"며 "세종시즌 패키지가 시민들의 문화 예술 관람에 보다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세종문화회관

 

홍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