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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시설관리공단 실종직원 합동수색 사실상 종료
점퍼 등 소지품만 발견…실종자 부모 “아들 찾다 사고 날까 두렵다”
2019-01-04 14:39:56 2019-01-04 14:39:56
[뉴스토마토 김종연 기자] 지난해 12월 태안군으로 워크숍을 갔다가 실종된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직원에 대한 합동수색이 18일만에 사실상 종료됐다. 하지만 간헐적 수색은 계속된다.
 
4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밤 자정께 실종돼 해경과 부여군, 태안군, 부여지역의 민간봉사단체까지 참여해 인근 해역까지 수색을 벌였으나 점퍼 등 일부 소지품만 발견됐다.
 
공단 측은 “실종자 가족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조차 힘들어 하고 있으며, 수색 도중 자칫 사고가 발생될까 우려하고 있어 공단직원들만 수색을 간헐적으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A씨를 찾기 위해 동원된 인원은 민간까지 총 1731명에 달한다.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태안에서 실종된 직원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참봉사단 제공
 
부여=김종연 기자 kimsto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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