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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 특성 연계한 특화단지 2억2500만원 지원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대상 4개소 공모
2018-12-23 11:00:00 2018-12-23 11:00:0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지방자치단체에 단지별 2억2500만원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부터 2019년2월13일까지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대상 공모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신청 지자체 중 4개소를 지원대상 선정해한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성시가지의 공간적 특성 및 스마트서비스 도입 목적에 따라 ‘생활편의 특화형’, ‘산업육성 특화형’, ‘문화·관광 특화형’, ‘재난안전·환경형’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한다.
 
테마형 특화단지 유형. 표/국토교통부.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지역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반영한다. 이를 통해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모에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할 수 있고, 필요하면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제안도 가능하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사업은 기존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의 여건과 수요에 적합한 특화된 스마트시티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총 12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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