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유진로봇과 '모바일 협동로봇' 공동 개발
2018-12-21 18:02:00 2018-12-21 18:02:0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한화그룹 계열 로봇제조사인 한화정밀기계는 중견 로봇기업인 유진로봇과 모바일 협동로봇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업무를 도와주는 기기로, 주로 반복적 작업과 위험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두 회사는 자동차 등 제조업 공장에서 특정 부품의 재고량을 감지하고 자재창고에서 생산라인까지 부품을 운반하는 등 제조 현장에 적용해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식당 서빙, 호텔 룸서비스, 실버타운 요양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될 수 있는 로봇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업무협약이 국내 협동로봇 산업에서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상생협력 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신제품과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고 신규 시장을 같이 창출해 나가는 첫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종성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은 "모바일 협동로봇 시장 진입을 준비를 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스마트 팩토리 뿐만 아니라 물류 서비스 시장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정밀기계는 21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유진로봇과 모바일 협동로봇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한화정밀기계
 
현재 모바일 협동로봇은  로봇과 산업 자동화 분야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분야이다.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인 쿠카(KUKA), 유니버설로봇(UR) 등은 협동로봇과 모바일 로봇을 결합한 형태의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는 지난해 3월 국내업계 최초로 협동로봇을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유럽과 중국, 미국에 판매망을 구축했다. 
 
유진로봇은 1993년부터 로봇, 자동화 설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청소기, 이동형 서비스 로봇 등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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