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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입주기업 지원 '맞손'
20억원 규모 금융지원 추진…"인천항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
2018-12-17 16:53:52 2018-12-17 16:53:5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수협은행은 지난 14일 인천항만공사와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경영에 필요한 금융조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2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수협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고, 단지 입주기업 중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중견기업을 추천할 계획이다. 수협은행은 해당 기업에 대해 2.2%포인트의 우대금리와 신용등급, 거래기여도 등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빈 은행장은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 등으로 중소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인천항만공사와 손잡고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해운항만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왼쪽)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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