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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 유증·CB 발행으로 운영자금 265억 확보
2018-12-17 16:24:35 2018-12-17 16:24:35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코퍼레이션이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확보 등을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코퍼레이션은 135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1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등 총 265억원의 타법인 증권 취득비용과 운영자금 조달을 결의했다.
 
한국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대규모 신규자금 유치와 조직개편으로 새로운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라며 "기존 사업을 혁신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인 바이오산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임시주총에서 87.6% 주주가 결의해 바이오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 신산업 진출을 시사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14일 경우근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종료하고 김현겸·성상윤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주주소통과 전략을 담당하는 전락담당대표로 정현준 사내이사를 선임하고 10개월 간 지속됐던 경영권 분쟁상황 종식을 알렸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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