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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신임 부사장에 최창수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선임
기획·전략통…중장기 경쟁력 제고·경영 리스크 대비 적임자 평가
2018-12-11 18:22:17 2018-12-11 18:22:2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해 최창수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부사장(사내이사)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신임 부사장은 1961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시군지부장과 지점장, 인재개발원 부원장, 비서실장을 거쳐 올해부터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역임 중이다.
 
최 신임 부사장은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합리적인 업무스타일과 정확하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대내외 신망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을 도와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최 신임 부사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간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역대 농협 금융지주 부사장이 경영기획부문장의 역할을 맡으며 농협금융의 전체적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왔음을 고려할 때 최 부사장에 대한 조직 내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신임 부사장. 사진/농협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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