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군 신형 잠수함구조함 1척 수주
입력 : 2018-12-07 10:47:21 수정 : 2018-12-07 10:47:21
[뉴스토마토 채명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신형 잠수함구조함 1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 질주를 시작했다.
 
대우조선해양은 7일 대한민국 해군의 신형 잠수함구조함(ASR-II) 상세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4435억원 규모로,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해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회사는 올해 방산부문에서만 1조10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잠수함구조함은 잠수사가 최대 300미터까지 잠수를 수행할 수 있는 최신 잠수 체계와 최대 500미터에서 조난 잠수함의 승조원을 직접 구조할 수 있는 신형 심해잠수구조정(DSRV)을 탑재한다. 이 함에 탑재 예정인 수중무인탐사기(ROV)는 심해 1000미터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신형 잠수함구조함 조감도. 사진/대우조선해양
 
지난 1996년 취역한 해군의 유일한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했던 만큼 이번 잠수함구조함 수주로 잠수함은 물론 잠수함구조함 분야에서도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잠수함을 적극 도입 중인 아시아 국가에 잠수함과 잠수함구조함을 패키지로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면서 향후 잠수함 수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전무)은 “방산분야에서 10억달러 이상 수주에 성공해, 회사 일감 및 수익성 확보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구개발, 우수인력 배치 등을 통해 방산분야에서 매년 10억달러 이상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현재까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4척,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5척 등 총 42척, 60억4000만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인 73억달러의 약 83%를 달성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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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명석

재계를 담당하고 있는 채명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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