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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대북제재 이행·비핵화 공조 재확인
2018-12-07 08:07:14 2018-12-07 08:07:14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조지 H.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조문을 위해 미국을 찾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대북제재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계속 공조하기로 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양 장관이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협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 정세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낸 점을 평가하고 북미 후속협상과 남북관계 진전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북미 고위급·정상회담 추진 등 북미 협상관련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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