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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서 호평 릴레이…'최고'·'혁신' 찬사
2018-12-04 11:10:32 2018-12-04 11:10:32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차가 유럽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매체들로부터 잇달아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BBC 탑기어(Top Gear) 매거진의 '2018 탑기어 어워드(2018 Top Gear Magazine Award)'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Manufactur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EV까지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과 지난 수년간의 빠른 성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BBC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면서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 오늘의 성공을 일궈냈다"고 말했다. BBC 탑기어 매거진은 지난 1993년 창간된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로, 일반 소비자 대상 신차 및 경쟁모델 비교 평가, 시승기, 차량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한다. 
 
BBC 탑기어 316호 70~71페이지에 현대차 관련 내용이 게재됐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2008년 영국에서 2만8000여대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9만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된다"면서 "디자인을 비롯해 여러 면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고, 수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지난 30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의 '오토 트로피 2018(Auto Trophy 2018)'에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Most Innovative Brand)'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회의 선두주자가 되려는 브랜드의 포부와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자이퉁 관계자는 "현대차는 스포티한 컴팩트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모든 걸 만든다"고 허평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제14회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전기자동차 제조사(Electric Vehicle Manufactur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코나 EV를 새롭게 선보인 현대차는 안정성, 가격경쟁력, 월등한 주행거리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EV, 아이오닉 등의 모델은 현대차 전기차 스토리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혁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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