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에 27억원 지원
은행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2018-11-28 16:00:00 2018-11-28 16:44:5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은행권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약 27억원을 지원한다.
 
은행연합회는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국민·신한·KEB하나·우리 등 국내 15개 은행은 자영업자 대상 경영컨설팅을 위해 연간 약 2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컨설팅 지원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은행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선정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컨설팅을 신청하면 유관기관이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컨설턴트가 자영업자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수행한다.
 
경영컨설팅 지원 대상은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고용인원 5~10명 미만인 자영업자로 음식과 숙박업(부동산임대업 제외) 등을 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은행들은 자영업자의 컨설팅 결과 이행을 위한 자금 대출 시 자율적으로 금리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은 필요에 따라 정책자금 또는 보증을 제공키로 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최근 경기침체 및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은행권이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권은 상생의 정신을 잊지 않고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줄 왼쪽부터) 유윤대 농협은행 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민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김도진 기업은행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이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