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이달 중 개최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11일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싱가포르 북미 회동에서 '상당한 진전'을 의미하는 의견 접근이 있는만큼 미국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도 6자 회담의 이달 중 개최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힐 차관보는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북한 김계관 부상을 만나 플루토늄 신고는 정식 신고서에 담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과 시리아 핵 이전 문제 등은 비공개 양해각서에 담는 '간접시인' 방식에 상호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힐 차관보는 싱가포르에서 북한과의 회담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입성, 한국측 6자 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일본측 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 아주국장과 만나 북한과의 협상 내용을 설명했다.
힐 차관보는 이번 협상에 대해 지난 10일 미 의회 청문회에 참석 결과를 설명했다.
6개월 간 답보 상태로 진전이 없던 북미 북핵 회담이 진전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6자 회담 당사국 대표들의 긴밀한 물밑 협의를 통해 미 측은 이달 중 6자 회담 개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북한이 합의사항을 이행할 경우 미 측도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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