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방사청과 '절충교역 수출상담 위크' 개최
록히드마틴·GE·3M 참여…총 2억달러 중기제품 구매
2018-11-28 08:47:21 2018-11-28 08:47:2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과 벡스코에서 록히드마틴, 제너럴일렉트릭(GE), 쓰리엠(3M)과 공동으로 절충교역 수출상담 위크(2018 Offset Industry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절충교역이란 외국에서 군수품을 구매할 때 반대급부로 기술 이전, 부품 제작·수출, 군수지원 등을 받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수출상담 위크는 글로벌 방산업체가 국내 중소기업을 자사의 부품 공급(Supply Chain) 파트너로 발굴하도록 네트워킹과 1대 1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방위사업청은 2014년부터 에어버스(Airbus), 레이시언(Raytheon)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 9회에 걸쳐 이같은 행사를 주관해왔다. 록히드마틴은 우리나라에 F-35A 차기전투기를 판매하면서 절충교역으로 2022년까지 2억달러 규모의 국내 중소기업 제품 구매 합의각서를 2014년도에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개 글로벌 기업의 구매담당자가 국내 중소기업 80여개사와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글로벌 3개사는 우리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자사의 부품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 참여방법, 기준 및 절차 등을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총 2억달러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이번 절충교역을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그간 정보와 인력이 제한돼 글로벌 기업과 직접 접촉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글로벌 기업과 실질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일동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런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보다 쉽게 협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중소벤처기업부 해외시장정책관은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보다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수출컨소시엄 사업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활용해 절충교역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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