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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마트폰 재도약…삼성전기 등 주목-대신
2018-11-19 07:51:55 2018-11-19 07:51:5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19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확대로 관련 부품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휴대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는 삼성전기(009150)대덕전자(008060), 자화전자(033240), 파트론(091700)을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2년간의 역성장에서 벗어나 2.7% 증가하고 2020년에는 성장폭이 더 커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폴더블과 5G 출시, 2020년에는 프리미엄 영역에서 교체 수요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과 하드웨어 상향 경쟁, 5G 기능 추가로 부품 가격이 상승해 부품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트리플·쿼드 카메라 채택으로 평균공급가격이 상승해 카메라모듈업체가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5G 서비스 시작으로 관련 기술 확보 여부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좌우할 것이라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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