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천안함 침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1700선 근접에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부각되면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3포인트(0.34%) 하락한 1691.9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확대되면서 코스피는 지난 주말 대비 15.73포인트(0.93%) 하락한 1681.99포인트로 출발했지만 천안함 침몰이 단기 악재라는 분석이 제기되며 영향력이 약화됐고, 외국인이 1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하락폭이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2407억원 순매수했다. 지난 11일을 제외하면 3월의 모든 거래일 동안 순매수 행진을 기록했으며 누적 규모로는 약 4조8000억원에 달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이날 각각 181억원과 21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도우위, 비차익 거래에서 매수우위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440억16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1%), 기계(0.27%), 운수장비(0.53%), 운수창고(0.9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건설업(-1.94%), 통신업(-1.32%), 증권(-1.70%)업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오른 종목은 257종목이었으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551종목이 하락했고, 77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의 237억원 매수에 맞서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1.26%) 하락한 518.06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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