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영업이익 안정화로 작년 수준 회복-메리츠
2018-11-07 09:06:08 2018-11-07 09:06:08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7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2019년에 영업이익과 인센티브가 안정화되고 주요 공장 가동률 개선과 대외변수 기저효과로 2017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준성 연구원은 "시장 전반의 저성장 기조 확산과 경쟁심화라는 키워드는 여전하나, 2017년 극단적으로 상승했던 재고수준은 이제 적정 규모까지 축소된 상황"이라며 "낮은 재고는 불필요한 인센티브의 과다지급을 지양할 수 있게 만드는 근거이며, 기존 모델의 인센티브 지급 안정화를 통해 신규 투입 모델의 판매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를 온기로 누릴 수 있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영업이익은 비우호적 환율과 품질이슈의 기저효과, 신차 투입을 통한 미국공장 가동률 개선 및 인센티브 안정화, 신규 세그먼트 모델 투입 통한 국내공장 수출확대를 통해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충당비용 반영을 제외한 2017년 수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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