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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일 연차휴가…청와대 "그야말로 휴식을 위한 것"
올해 11번째 연가, 남은 연가는 10일
2018-11-01 17:45:19 2018-11-01 17:45:25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하루 연차휴가를 쓴다. 지난 달 7박9일 유럽순방에 이어 군산·경주 지역방문 등 강행군이 이어져 일단 휴식을 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지난 번 순방 때 하루도 안 쉬고 (업무에) 나왔고, 곧 또 다른 순방을 앞두고 있어 그야말로 휴식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관저에서 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휴가로 올해 총 21일의 연가일 중 11일의 연차를 소진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월말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하루 연가를 사용했고, 6월초 한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 등을 소화하고 하루 휴식을 취했다. 6월말 러시아 순방 여파와 피로 누적으로 이틀 연가를 냈다. 7월말8월초 5일간의 여름휴가를 보냈고, 9월 추석기간 미국 유엔총회를 다녀온 이후 하루 연차휴가를 내 경남 양산 사저에 다녀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28일 하루 연가를 사용해 부인 김정숙 여사와 경남 양산시 천주교 하늘공원 묘지에 있는 선영을 찾아 참배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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