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모바일 방카슈랑스 5종 출시

모바일채널에 해외여행보험·손해보험 추가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부터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상품군에 해외여행보험 및 손해보험상품 5종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보험상품은 에이스손해보험의 단기 해외여행보험 2종과 KB손해보험의 치아보험, 암보험, 건강보험 3종 등 총 5종이다.

 

에이스손해보험의 'Chubb해외여행보험B'는 본인과 미성년자 자녀 3명까지 최대 4명의 피보험자에 대한 보험 가입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같은 가입방식은 은행권의 모바일 방카슈랑스 상품 중에서는 최초로 SC제일은행은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의 가입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가입완료 화면 하단의 환전 안내 링크를 통해 모바일 환전 서비스도 이용할 수도 있다.

 

KB손해보험의 '무배당 모바일바로건강보험(18.04)'는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상품 중 보장금액이 부족하기 쉬운 사망, 수술, 입원에 대한 보장만 제공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보험료는 30세 여성의 경우(종합플랜 기준) 1만1818원, 남성 1만3986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다. 보험 만기 시에는 만기환급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들 상품은 SC제일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교하고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이로써 SC제일은행은 건강보험을 비롯해 치아보험, 암보험 등 총 9종에 달하는 방카슈랑스 상품군을 디지털채널에 보유하게 됐다. SC제일은행은 2016년 9월 모바일 방카슈랑스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모바일 적립식 방카슈랑스 누적 판매금액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허창인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 전무는 "이번 모바일 손해보험상품 5종 출시로 고객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보험상품을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보험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여 디지털 방카슈랑스 선도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SC제일은행

문지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