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붐·버블·버스트 3B 트랙 위에 놓여"
"3년 뒤엔 재정긴축책 안 먹힐 것"
2010-03-25 12:13: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중국이 현재 불어나는 자산거품에 손을 쓰지 않는다면 향후 어떤 조치도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현재 자산붐에서 자산거품 그리고 파산으로 이어지는 트랙위에 놓여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러한 흐름은 3년 정도 지속될 것이며 그 후에는 긴축정책을 펴더라도 이 흐름이 꺽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중국의 자산거품이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다.
 
윌렘뷰이터가 수석경제학자로 있는 시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들에 따르면 이런 흐름은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시작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번질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주식시장으로까지 넘어갈 전망이다.
 
뷰이터와 중국 시티그룹의 셴 밍가오는 "자산거품은 2년간 형성될 것이며 적어도 3년 째가 된 후에는 문제가 터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그룹의 이같은 전망에 짐 캐노스 헤지펀드 매니저, 투자정보지 글룸붐앤둠의 발행인 마크 피버 그리고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 대학 교수도 가세하고 나섰다. 그들은 입을 모아 중국의 파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뷰이터와 셴은 "재정과 부동산 경기를 과열시키는 위협에 대한 중국의 정책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한 뒤 "가장 간단한 대답은 자산붐이 거품이 되서 결국 터지는 것을 막기 위한 약간의 노력"이라고 자답했다.
 
이와 관련 저우샤오촨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23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중국정부는 경제가 재정확장책을 거둬도 위기에 적응할 만큼 견고하다는 확고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홍성애 기자 sayu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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