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종로구보다 전세값 24배 비싸
스피드뱅크 조사..서초·송파·강남·양천 전세값 상승 두드러져
2010-03-25 14:07: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서울 서초구의 전세값이 종로구보다 24배 비싼 것으로 나타나는 등 서울 구별 전세값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작년 3월부터 이달 20일까지 구별  3.3㎡당 전세가격은 서초구가 985만원으로 202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 133만원, 강남구 128만원, 양천구 133만원 오르는 등 전통적으로 수요가 높은 지역들의 전세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서초구 전셋값 상승폭은 서울 전체 평균인 83만원의 3배에 달했다.
 
반포 자이와 래미안 퍼스티지 등 대형 재건축 단지 입주가 이뤄진데다 겨울방학 학군수요까지 겹쳐 서초구의 전세값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스피드뱅크측은 분석했다.
 
반면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한 곳은 종로구로, 평균 전세가격이 736만원에서 744만원으로 8만원 오르는데 그쳐 서초구와의 격차가 24배에 달했다.
 
이어 금천구가 23만원, 중랑구 26만원, 도봉구 31만원 등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산본이 3.3㎡당 45만원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중동과 평촌은 44만원, 분당 40만원, 일산 35만원으로 조사됐다.
 
경기는 과천의 상승폭이 138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반면 성남은 91만원, 여주는 31만원 전세값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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