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 경상수지 흑자가 예상수치에 부합했다.
일본 재무성이 1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 흑자 폭은 2조4677억엔(240억 달러)으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일본의 2월 경상수지 흑자 예상치는 2조4700억엔 수준이었다.
엔화의 점진적인 절상 추세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들의 수출이 중국과 신흥아시아국가에서 호조를 이어간 점이 경상수지 흑자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게 된 배경으로 꼽힌다.
한편 일본의 2월 기계주문은 지난달 대비 12.7%나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 수치와 대조를 보였다.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월 기계주문은 1조608억엔(계절조정치)을 기록해 1월 19.6%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
시장이 예상한 2월 기계주문은 전월대비 14% 감소를 예상했지만 실제 발표 수치는 이보다는 다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2월 기계주문의 부진은 일본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의 경기가 위축되고 있어 일본 기업의 투자활성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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