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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중국 판매 신기록
2008-04-10 10:17:00 2011-06-15 18:56:52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시장에서 굴삭기 5만대 돌파, 월 판매량 최고 기록 수립 등 각종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 진출한 건설중장비 업체로는 처음으로 굴삭기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97년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굴삭기를 공급한 이후 10년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첫해 234대를 판매한 이후 중국 현지형 제품 개발, 영업 및 A/S 네트워크 확대 등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난해 1만1026대를 판매함으로써 10년만에 50배의 성장을 이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또 중국시장에서 지난 3월 한달 동안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대 물량인 2910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수립한 최고 판매기록 2051대 보다 42% 늘어난 것이며 지난 한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한 전체 물량에 육박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러한 신기록 달성으로 올 1/4분기에 지난해 동기 보다 50% 증가한 4817대의 누적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굴삭기 부문 시장점유율 1위와 고객만족 5년 연속 1위 등의 기록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시장 굴삭기 판매 신기록 행진은 철저한 현지화 및 차별화 전략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진출 초기부터 기존 업체와는 차별화된 이미지 부각을 위해 중국시장 최초로 A/S개념을 도입하고 전국적인 영업 및 A/S망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현재 중국에서 가장 많은 280개 이상의 영업 및 A/S망을 보유하게 됐으며 업계 최초로 24시간 A/S보증제도와 8000시간 A/S점검제도를 실시하는 등 고객과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동종업계중 유일하게 독자기업으로 중국에 진출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경영투명성을 확보했으며 고객 및 시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받아들이는 시스템(마켓센싱)을 구축함으로써 중국의 굴삭기 작업환경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들로 중국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장 김동철 전무는 “올 목표는 1만3500대 이상의 굴삭기 판매와 하반기 출하 예정인 중국형 휠로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며, 오는 2012년까지 중국시장에서 건설중장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신화를 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작년초 인수한 중국 휠로더 생산업체인 연대유화기계를 올해 10월까지 연간 7500대 생산규모의 신공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중국 휠로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2014년 1만5000대를 판매해 중국내 선두기업으로 진입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뉴스토마토 장종수 기자 ( j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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