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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 AI와 클라우드 산업 인재육성 팔 걷는다
환경부, 미래 신산업·인재 발굴 전략 논의, KT·IBM 등 국내외 우수 사례 공유
2018-09-10 12:00:00 2018-09-10 12:00:0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환경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환경분야 신사업과 미래 인재 발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한독상공회의소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환경 신사업 및 인재 발굴 포럼’을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환경분야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신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또 케이티(KT), 한국 아이비엠(IBM), 한독상공회의소 등 국내외 유수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발표자로 나선 이강욱 KT 상무는 융복합 기술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손레지나 한국 IBM 상무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새로운 직업군의 창출과 인재육성 전략을 설명한다. 
 
이밖에 수잔네 뵈얼레(Susanne Woerhrle)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총괄 이사는 독일 아우스빌둥 직업훈련교육제도 사례를, 키트로나 세리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국장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전 세계 기업들의 인재 육성 전략을 화상으로 발표한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경제과장은 “최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사업분야로 ‘지능화된 환경 신사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 신산업을 육성하면서 환경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전자랜드 신관에서 열린 ‘2018 용산 로봇 페스티벌’에서 어린이들이 로봇 강아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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