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국내 주택시장의 불황속에서 여의도 아파트 아파트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입지여건과 개발호재, 미래투자가치 등을 높게 평가하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써브가 2009년 1분기~2010년 1분기까지 여의도 초고층전략정비구역 아파트 11곳의 실거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단지 실거래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4월 여의도지구 주민 설명회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거래량이 많았던 시범 전용 61㎡는 지난 해 1분기 5억7500만~5억8000만원에서 최근 실거래가격은 7억500만~7억5300만원까지 가격이 올라 7억원 이하 거래가 전무한 상황이다.
또 시범과 함께 2구역에 속한 은하 전용 122㎡는 지난해 초 7억8500만원이던 실거래가격이 3분기부터 현재까지 1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1,3구역 단지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목화 전용 90㎡의 경우 지난해 1분기 6억8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8억9000만~9억2000만원까지 급등해 1년동안 23%나 올랐다.
정비구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여의도 초고층 정비구역 아파트는 개발호재가 확실하기 때문에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며 "현재 일부 매물은 있지만 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어려워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면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전략정비구역은 지난 해 1월 서울시가 발표한 '한강 공공성 회복선언'에서 한강변화 선도구역에 포함된 곳으로 합동개발을 통한 주거부문 50층 내외, 평균 40층의 초고층으로 개발 예정이다.
인근 한강변에는 컨벤션 등 업무산업시설과 대규모 문화, 체육시설을 비롯해 여의도~용산을 연결하는 모노레일과 국제여객터미널 등이 추진된다.
또 여의도 초고층정비구역은 서울 국제금융센터(SIFC) 등 글로벌 비즈니스 빌딩 조성,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에 따른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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