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나들이시 식중독균 주의해야…"세정제 사용 손씻기"
2018-08-30 16:59:53 2018-08-30 17:04:31
[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가을철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하지만 낮 동안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한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가을철 식중독 예방법.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역축제 등 각종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도시락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 식음료 준비·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30일 당부했다.
 
실제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를 보면 봄(3~5월) 83건(1702건), 여름(6~8월) 106건(2780명), 가을(9~11월) 81건(1144건), 겨울(12~2월) 61건(618명) 등으로 가을철에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가을철 나들이 시, 안전한 도시락 준비 요령은 ▲조리 전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익히고 식힌 후에 담기 등이 있다.
 
도시락 보관과 운반시에는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에서 보관·운반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등을 잘 지켜야 한다.
 
도시락 섭취시에는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됐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준비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장시간 이동 중 식중독균 증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집으로 다시 챙겨와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하고 즐거운 가을 여행이 될 수 있다"며 "평소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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