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 자동차 경량화 소재 개발
2018-08-29 10:48:30 2018-08-29 10:48:3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은 29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 고성능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강도가 높아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더 가볍고 얇은 형태로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SK종합화학 설명이다.
 
플라스틱은 용도에 맞게 물성을 조정하는 과정을 거쳐 비닐부터 자동차 내·외장재까지 산업 분야에 두루 적용된다.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이 대표적 제품이다. SK종합화학은 연간 폴리에틸렌 40만톤, 폴리프로필렌 40만톤을 생산한다.
 
SK종합화학이 새로 개발한 고결정성 플라스틱(HCPP)은 범용 플라스틱보다 사용량을 10%가량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다. 중형차 한 대를 기준으로 최대 10kg까지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자동차 내·외장재 폴리프로필렌 적용 사례. 이미지/SK종합화학
 
최근 플라스틱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고성능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SK종합화학은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지난해 말부터 고성능 제품 연구개발에 들어갔고, 올해 6월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자동차 소재 업체들을 대상으로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은 "고결정성 폴리프로필렌 개발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 플라스틱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사업가치 제고는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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