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중국이 이달 무역수지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2004년 4월 이후로 약 6년만의 일. 위안화 절상 압력 역시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천더밍 중국 상무부 장관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서 "이번달 무역적자는 위안화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이는 위안화 효과가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을 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지난 달 흑자는 76억 달러에 그쳐 전년 같은기간 대비 34% 급감했다.
천더밍은 "(미국에)보호무역주의가 늘어나는 것이 오히려 글로벌 성장성을 약화시키고 더블딥 침체 위험을 상승시킨다"고 말해 세계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보호무역주의적인 미국의 행보를 비판했다.
또다른 중국 지도자들 역시 미국의 위안화 요구를 일축했다. 무엇보다 위안화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원인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실제 지난 1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373억 달러로, 지난 2006년 8월의 678억 달러에 비해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절상 문제로 인해 너무 많은 정치적 불안이 발생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며 "이 문제의 핵심은 중국의 너무 많은 수입량 때문일 뿐"이라고 밝혔다. 리 웨이 스탠다드차타드의 이코노미스트는 "아무리 양국간 언성이 높아졌어도 그들은 결국 상호의 이익을 위해 협상 테이블에 나란히 앉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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