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실마리를 찾아가며 상승하는 가운데 반등할 경우 펀드환매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삼성증권은 “주식시장을 괴롭히던 금융위기와 인플레이션 문제는 서서히 해결책을 찾고 있으며 경기침체도 하반기에는 바닥을 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완제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등할 경우 그 동안 단일국가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로 인해 변동성에 노출되었던 펀드의 비중을 조정하고 하반기에 대비해 지속적인 분할 매수 전략을 유지하"라고 권했다.
구체적으로 해외펀드는 이머징국가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를 기본으로 삼되, 홍콩증시에 투자하는 중국펀드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추천했다.
글로벌증시조정에서 선진대비 낙폭이 컸던 이머징(브릭스)시장은 양호한 경제펀더멘탈로 인해 증시 반등 시에는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반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한 중국펀드의 경우 “글로벌 신용문제가 바닥을 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식어버린 중국본토 증시와는 달리 홍콩에 상장된 주식은 빠른 상승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내펀드의 경우 반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신규투자자라면 대형정통형의 비중을 높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아직은 시장이 추세적인 상승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대형주와 가치주펀드를 동시에 가져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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