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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서울창업카페’, 은평구 불광동에 개소
창업 교육부터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57평 규모
2018-08-22 14:25:07 2018-08-22 14:25:07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서울창업카페 6호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와 일반시민들에게 정보제공부터 컨설팅, 교육 등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창업카페 6호 불광점이 23일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창업카페는 지난 2016년 1월 개관한 숭실대입구역 1호점을 시작으로 홍대점, 신촌점, 혜화점, 충무로점 등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불광점은 은평구 대조동 9-31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2층과 3층에 57평(187.57㎡) 규모로 내부에는 네트워크 공간과 코워킹 스페이스, 교육공간이 조성돼 있다. 
 
시는 불광점을 통해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서울창업허브와 연계해 원스톱 창업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 주민과 예비 창업가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에 은평구에서 운영 중인 은평 청년 새싹공간(청년 전용공간)과 꿈자람센터(창업 인큐베이팅)를 연계 운영한다. 이밖에 상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사업자로 선정해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불광점에서는 총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명대학교가 보유한 전문가 멘토를 활용해 창업 과정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맞춤형 멘토링’ ▲디지털&라이프스타일 분야에 특화시킨 ‘전문 교육 프로그램’ ▲성공 창업가 및 창업 분야 전문가의 ‘창업 특강’ ▲창업 정보 공유 및 참가자와 전문가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창업 네트워킹’ 등이다. 
 
서울창업카페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관련 프로그램은 공통으로 운영한다. 세부 사항은 각 지점별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창업카페’가 창업열기를 담아내고, 창업문화를 확산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각 지점별 맞춤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3일 첫 문을 여는 ‘서울창업카페’ 6호 불광점. 사진/서울시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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