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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아쉬운 광고 선전비…목표가 하향-메리츠
2018-08-17 08:45:02 2018-08-17 08:45:0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위닉스(044340)에 대해 광고 선전비의 증가로 아쉬운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판매가 증가하면서 2분기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며 “다만 광고선전비가 42억원으로 최근 5개분기 평균 13억원 대비 크게 늘어나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언급했다.
 
이어 “1분기 대비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했으나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인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477억원, 358억원으로 기존 보다 13%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독일 A사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을 공급 받아 ‘위닉스’ 브랜드의 건조기를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성비 좋은 건조기 출시로 올해 4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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