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정부가 올해 안으로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채널, 홈쇼핑채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홈쇼핑채널은 상반기 중 새로운 사업자 선정이 완료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8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은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고, 올해 안에 선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전용으로 알려진 여섯번째 홈쇼핑 채널 선정 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 위원장은 “시장에서 종합편성채널이나 보도편성채널 못지않은 주요 관심사가 홈쇼핑채널”이라며, “홈쇼핑채널은 상반기 이전에 선정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과 보도편성채널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이르면 이달말이나 다음달초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최 위원장은 “(종편과 보도채널 선정을 위한) 발행부수 인증기관 선정문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상이 거의 끝났고, 월말이나 내달초 검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종편과 보도채널 선정이 늦어지는 것이 정치적 의도를 깔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고, 사업자 선정을 위해 필요한 전년도 회계자료가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본격화될 4월에 나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6월 이후로 미뤄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선정사업자 개수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는 태도를 고수했다.
최 위원장은 “몇개로 할 것인가의 문제는 1개에서 일정수준이 도달한 사업자에게 허가를 내주는 방법까지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내부에서는 보도전문채널의 경우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사업자 선정보다는 일정 수준 이상되는 사업자에게 허가하는 방안도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직개편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최 위원장은 “정부내 정보통신 콘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에 공감한다”며 “실무자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 답답하고, 사려깊지 못한 정부조직 개편이 아쉽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에 대통령 직속기구인 정보화촉진위원회나 IT특보 등이 중심이 돼 정보통신정책 정부기구 개편이 이뤄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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