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오만서 2300억원 규모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2018-07-23 10:39:56 2018-07-23 10:39:56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두산중공업은 오만 수전력조달청이 발주한 총 사업비 2300억원 규모 '샤르키아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오는 2021년 4월까지 이번 담수 플랜트를 완공할 예정이다. 샤르키아 담수 플랜트는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동남쪽 220km 지점에 짓는다. 역삼투압 방식으로 하루 약 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8만톤 규모의 물을 생산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19일 일본 요코하마 JGC 본사에서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EPC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히토시 키타가와 JGC 인프라 부문장(가운데), 자이안타 UIDC 사업개발 부문장(왼쪽), 박인원 두산중공업 워터 BG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은 글로벌 플랜트 건설사인 일본 JGC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계약을 따냈다. 프로젝트를 위해 특수목적회사(SPC) '알 아실라'를 설립하고 일본 JGC(75%), 오만 UIDC(20%) 등과 함께 지분 5%를 투자했다. 두산중공업은 '해수담수화 분야 디벨로퍼'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향후 20년 간 플랜트 운영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워터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인구 증가, 도시화 등으로 매년 수요가 5% 이상 증가하는 오만 시장 재진입에 성공했다"며 "특히 지분 참여를 통해 사업을 개발, 운영하는 디벨로퍼 역량까지 확보해 앞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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