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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건영아파트, 20층으로 재건축 된다
제9차 도계위 소위, 정비계획 수정가결
2018-07-20 10:13:46 2018-07-20 10:13:4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서울 관악구에 있는 건영아파트가 20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수권)를 열고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건립 규모는 9개동, 최고 층수 20층, 용적률 249.98% 이하다. 총 601세대 중 전용면적 45㎡의 71세대는 임대아파트이며 49㎡ 112세대, 59㎡ 340세대, 84㎡ 78세대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를 기부채납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이번 지정안은 지난 4월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가 심의 후 보류한 바 있다. 이후 심의 의견을 반영해 수권소위원회의 심의 대상이 됐다. 수권소위는 본 위원회의 권한을 받은 조직으로, 본 위원회의 결정과 동등한 효력이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최종 건축배치 등 건축계획안은 향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만729㎡ 면적의 대지 위에 있는 건영아파트는 지난 1984년도에 건립돼 34년 지난 노후·불량 공동주택으로, 오랫동안 주거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는 단지다. 안전진단도 D등급이 나왔다.
 
현재 511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492세대는 아파트 3개동에 거주하고, 19세대는 연립주택이다. 아파트는 3개동은 전부 12층이다.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구역 배치도. 사진/서울시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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