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2290선 겨우 지켜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81포인트(0.34%) 하락한 2290.1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34억원, 913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이 2635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전기·전자(1.11%)와 보험(0.39%)만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은 3.99% 빠졌으며 건설업(-3.09%), 운송장비(-2.21%), 섬유·의복(-1.91%), 기계(-1.91%), 전기가스업(-1.88%), 의료정밀(-1.72%)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051910)이 2.95% 올랐다. 삼성전자(005930)(1.53%), SK하이닉스(000660)(0.79%), NAVER(035420)(0.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6%) 등이 상승했다. 한국전력(015760)은 2.04% 빠졌다. 현대차(005380)(-1.98%), 셀트리온(068270)(-1.86%), 신한지주(055550)(-1.64%), LG생활건강(051900)(-1.33%), 현대모비스(012330)(-1.12%)도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보다 9.28포인트(1.13%) 하락한 810.44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코오롱(002020) 티슈진(2.71%), 스튜디오드래곤(253450)(1.00%), 바이로메드(084990)(0.81%) 등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028300)(-5.52%), CJ ENM(035760)(-5.50%), 나노스(151910)(-5.13%), 신라젠(215600)(-2.3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 거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20원(0.73%) 오른 1132.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전 거래일 보다 7.81포인트(0.34%) 하락한 2290.11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