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하에 오는 19일 ‘해외 M&A 매물정보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전략적 투자가(SI), 증권사, 자문사 및 법무법인 등 인수·합병(M&A) 관련업계에서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OTRA에 따르면 빠른 해외시장 확보, 기술인수 등에 유리한 M&A형 투자비중이 선진국의 경우 전체 해외투자금액의 80%에 달하는 반면 한국은 15%에 그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해외 네트워크와 M&A 경험 부족으로 해외 M&A를 통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금투협과 KOTRA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매각의향 기업의 정보를 소개하고 향후 국내기업들의 시장진출 잠재력이 높은 인도와 미국, 유럽 지역의 선진시장 매물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프랜차이즈, 석유화학, 병원, 패션, 의료기기 등의 매물이 포함돼 있고, 잠재적 M&A 매물로 간주되는 독일 법정관리 기업 정보도 함께 있으며 총 72개 해외매물이 소개된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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