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핵 이슈 8일 싱가포르 회담에서 대면
2008-04-07 14:08:00 2011-06-15 18:56:52
미국과 북한이 8일 싱가포르에서 핵 프로그램 신고와 관련 회담을 가진다. 
 
미국 측 북핵 6자 회담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8일 싱가포르에서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최종 협의 단계에 있는 북핵 신고와 관련한 문제를 협의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미국은 지난 3월 제네바 회담에서 북한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번 싱가포르 회담에서 북한의 핵 신고와 관련한 돌파구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해 6자 회담을 통해 원칙적으로 북한이 모든 핵프로그램을 완전하고 정확하고 신고하고 영변 핵시설 불능화 단계의 원칙적 이행을 통해 북한에 대한 적대적 입장을 완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미 국무부의 케이씨 부대변인은 이번 싱가포르 회담에서 "최종적인 해결이 있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라고 밝혀 이번 회담 내용에 접근하는 신중한 태도를 드러냈다.   
 
북한도 미국과 회담에서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시리아 핵 이전에 대해서는 이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순탄한 회담이 이어질지 여부도 다소 불투명한 실정이다. 
 
한편 북한측 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이미 5일 베이징에 도착해 이번 싱가포르 회담에 대비했고 7일 오전 8시45분 베이징을 떠나 회담지인 싱가포르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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