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며 3분기에도 막강한 라인업으로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간 라인업 10~11편 가운데 최소한 20~30%는 넷플릭스향 판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중국향 매출 재개시 한한령 기간 중 콘텐츠 경쟁력이 급증한 JTBC와 tvN이 상대적 수혜 증가폭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이번 유상증자 대금을 활용한 텐트폴 드라마 진출도 중장기적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139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박스오피스 시장이 2분기에 큰 폭 성장한 효과로 영화부문은 두자리수 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방송부문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넷플릭스향 판매 수익 인식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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