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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거제서 '전국 상인대표 워크숍' 개최
전국 상인대표·관계자 5000여명 참석
2018-07-12 09:08:15 2018-07-12 09:08:16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일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2018년 전국 상인대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상인대표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상생과 소통, 협력하는 전통시장"을 구호로 젊고 건강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전국 대표 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생과 소통을 통한 행복한 전통시장 만들기"라는 주제의 스타강사 특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상권 활성화 사례 강의 등을 통해 정보공유와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하고 대표 상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현재 우리나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지하상가 포함) 수는 1660여개, 점포 수는 26만 여개다. 상인 수는 전국 기준 47만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상인 육성을 위해 상인대학원, 찾아가는 현장교육 상인대학, 전통시장의 세대교체를 위한 가업승계 아카데미, 우수사례 공유·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 다양한 상인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용위기지역으로 선포된 통영과 군산에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당시 위기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고심하던 김흥빈 이사장은 이번 상인 워크숍을 거제에서 진행하기로 확정했다.
 
김 이사장은 "소진공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선도하는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개발·추진해왔다"며 "상인대표들의 노력이 전통시장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이 시장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전통시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1일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전국 상인대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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