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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비중확대 유지…선별적 투자 필요-하이
2018-07-05 08:58:27 2018-07-05 08:58:27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은행(IB) 및 트레이딩 부분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회사를 선별적으로 투자할 것을 권했다.
 
이 증권사 강승건 연구원은 "2분기 5개 증권사(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의 합산 연결순이익은 623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기대보다는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증권업종이 시장을 이길 수는 없다. 다만 주가는 이런 흐름을 반영한 상황이며 시장 지표 둔화를 가정해도 1~2년 전 수준보다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시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증권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며 IB 및 트레이딩 부분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회사에 선별적 투자해야 한다.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071050)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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